관절이 뻐근하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시큰거리는 느낌, 나이가 들수록 누구나 한 번쯤 겪는 고민입니다. 최근 관절 영양제 시장에서 글루코사민, 콘드로이친을 잇는 차세대 원료로 주목받는 성분이 바로 ‘DEM(난각막)’입니다. 오늘은 DEM이 무엇이고 관절 건강에 어떤 효능이 있는지 하나씩 정리해보겠습니다.

1. DEM(난각막)이란 무엇인가?
DEM은 ‘Dried Eggshell Membrane’의 줄임말로, 달걀 껍데기 안쪽에 붙어 있는 얇고 하얀 막을 건조·가공한 원료입니다. 이 막은 병아리가 자라는 동안 배아세포를 보호하고 성장 환경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관절과 피부에 필요한 다양한 성분을 자연적으로 함유하게 됩니다.
2. DEM에 함유된 주요 성분
DEM에는 제1형 콜라겐, 콘드로이친 황산염, 히알루론산, 엘라스틴 등 관절 연골과 결합조직을 구성하는 핵심 성분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하나의 성분만 추출한 기존 관절 원료와 달리, 여러 성분이 원래의 조합 그대로 함유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3. DEM이 관절에 좋은 이유: 작용 기전
DEM의 가장 큰 차별점은 ‘여러 수용체와 동시에 결합’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콘드로이친 단일 성분은 톨유사수용체(TLR) 하나에만 결합해 염증을 줄이는 역할에 그치는 반면, DEM은 여러 신호 경로를 동시에 자극해 연골을 보호하고 재생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다중 신호 활성화 현상을 학계에서는 ‘시그널링 시너지’라고 부릅니다.
4. 임상 연구로 확인된 DEM의 관절 효능
- 세포 수준 연구(2024년, Applied Sciences 저널): 관절염을 유발한 활막세포 실험에서 손상된 세포 회복이 관찰되었고, 연골 형성과 관련된 유전자(SOX9, Col-2, Aggrecan)의 발현이 증가했습니다. 동시에 염증 관련 지표(5-LPO, PGE2)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인체적용시험(미국 미시간 대학교):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12주간 진행한 시험에서 관절 뻣뻣함이 기존 대비 5배 이상 개선된 결과가 보고되었으며, 빠르면 섭취 10일 무렵부터 변화를 체감했다는 사례도 확인됩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DEM(난각막 유래 원료)을 관절 건강과 피부 건강, 두 가지 기능성을 인정하는 개별인정형 원료로 등록한 바 있습니다.
5. DEM 섭취 방법과 주의사항
섭취 방법 공복보다는 식사 직후나 식사 중,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효과는 개인차가 있지만 빠르면 10일 전후로 변화를 느끼는 경우도 있으며, 일반적으로 최소 3개월 이상 꾸준히 섭취해야 체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제품에 표시된 1일 권장 섭취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의사항
- 달걀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 공복에 섭취하면 속쓰림이나 소화불량이 나타날 수 있어 식후 섭취를 권장합니다.
- 권장량 이상으로 과다 섭취할 경우 간이나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 임산부, 수유부, 처방약을 복용 중인 경우 섭취 전 반드시 전문의나 약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6. 결론: 관절 건강, DEM으로 관리하기
DEM은 단일 성분이 아니라 콜라겐, 콘드로이친, 히알루론산 등이 자연 상태로 함께 들어있어 여러 경로로 연골 건강에 작용하는 것이 특징인 원료입니다. 다만 건강기능식품은 질병을 치료하는 의약품이 아니므로, 이미 관절 통증이 심하거나 진단받은 질환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 진료를 우선하고, DEM은 평소 관절 관리를 돕는 보조 수단으로 활용하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