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와 빵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 번쯤 눈여겨볼 만한 박람회가 이달 말 서울에서 열립니다. 2026 서울 카페&베이커리페어 시즌2가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강남 SETEC에서 개최됩니다. 자료를 찾아보니 무료입장 사전등록 마감일이 생각보다 빨라, 관람을 계획 중이시라면 지금 확인해 두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1. 2026 서울 카페&베이커리페어 시즌2 개요
이 행사는 (주)미래전람이 주최하는 커피·베이커리 전문 박람회로,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여러 차례 열립니다. 그중 8월 세텍(SETEC) 회차가 이번에 개최되는 서울 시즌2입니다.
| 행사명 | 2026 서울 카페&베이커리페어 시즌2 |
| 기간 | 2026년 8월 27일(목) ~ 8월 30일(일), 4일간 |
| 장소 | SETEC(세텍) 전관 · 서울 강남구 남부순환로 3104 |
| 관람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
| 주최 | (주)미래전람 |
| 관람 문의 | 02-2238-0347 (점심시간 12~13시 제외) |
| 전시 품목 | 커피, 디저트, 베이커리, 차, 음료, 주류, 카페 창업 장비·시스템, 카페 용품, 인테리어, 프랜차이즈 |
참고로 지난해 같은 회차에는 220개 업체가 참가해 320여 개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SETEC은 코엑스나 킨텍스에 비하면 아담한 규모라, 하루 안에 전관을 둘러보기에 부담이 적은 편입니다.
2. 입장료는 언제 등록하느냐에 따라 4단계로 나뉩니다
이 박람회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바로 입장료 구조입니다. 같은 전시를 보는데 등록 시점에 따라 0원부터 15,000원까지 차이가 납니다. 공지된 단계별 요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구분 | 기간 | 금액 |
|---|---|---|
| 홈페이지 사전등록 | ~ 8월 19일(수) | 무료 |
| 홈페이지 사전등록 또는 네이버 티켓예매 | 8월 20일 ~ 8월 26일 | 6,000원 |
| 네이버 티켓예매 | 8월 27일 ~ 8월 30일 | 8,000원 |
| 현장 매표 | 8월 27일 ~ 8월 30일 | 15,000원 |
정리하면 8월 19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마치면 입장료가 들지 않습니다. 하루만 늦어도 6,000원, 행사 당일 아무 준비 없이 현장에 도착하면 15,000원을 내야 합니다. 관람 계획이 확실하지 않더라도 사전등록은 미리 해 두는 편이 유리합니다.
3. 무료 사전등록, 이렇게 하면 됩니다
사전등록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몇 분이면 끝납니다.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공식 홈페이지 접속 후 [관람안내 → 사전등록] 메뉴로 이동합니다.
- 일반인 입장등록과 사업자·바이어 입장등록 중 해당하는 항목을 선택합니다.
- 이름, 휴대폰 번호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하고 등록을 완료합니다.
- 등록 후 발송되는 알림톡 또는 문자를 보관합니다.
- 행사 당일 사전등록 데스크에서 휴대폰 번호로 본인 확인 후 입장 팔찌를 받습니다.
알림톡이나 문자를 받지 못했거나 실수로 삭제했더라도, 현장에서 휴대폰 번호로 사전등록 여부를 조회하면 입장이 가능합니다. 이 점은 지난 회차 안내에서도 반복해서 공지된 부분입니다.
한 가지 더 눈여겨볼 부분은 사업자·바이어 등록입니다. 카페나 베이커리를 운영 중이거나 F&B 업계에 종사한다면 바이어로 등록할 수 있고, 주최 측은 바이어 등록자에게 향후 행사까지 이어지는 무료입장 혜택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창업 준비 단계이신 분들도 등록 대상에 포함되니, 조건에 해당한다면 일반 등록보다 이쪽을 살펴보시는 편이 낫습니다.
4. 부대행사: 전시 관람 외에 챙길 것들
부스만 도는 박람회는 아닙니다. 별도로 신청해야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됩니다.
- 세미나 · 커핑 (CAFE INSIGHT) — 커피 산업 동향과 실무를 다루는 강연 및 커핑 세션입니다.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받습니다.
- 1:1 비즈니스 매칭 — 참가 업체와 바이어를 직접 연결하는 상담 프로그램으로, 창업이나 납품처 발굴을 염두에 둔 분들에게 실질적인 접점이 됩니다.
- 신제품 쇼케이스 및 시상 — 참가사들이 내놓는 신제품을 모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 제로컵 — 시음용 리유저블 컵으로, 회차에 따라 구매자에게 기간 내 무료입장 혜택이 주어졌던 사례가 있습니다. 이번 회차 운영 여부는 현장 또는 홈페이지 공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세미나는 정원이 정해져 있어 조기 마감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관심 있는 주제가 있다면 사전등록과 함께 세미나 신청도 같이 처리해 두시는 편을 권합니다.
5. 어떤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박람회일까요
이 행사는 성격상 B2B, 즉 업계 종사자 간 상거래에 무게를 둔 전문 전시회로 분류됩니다. 다만 일반 관람객 입장 경로가 별도로 운영되기 때문에 실제 관람객 구성은 꽤 다양합니다. 목적별로 나눠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카페·베이커리 창업 준비 중이신 분 — 이 박람회의 핵심 타깃입니다. 에스프레소 머신, 그라인더, 제빙기, 무인 커피머신 같은 장비부터 포장재, 인테리어, 프랜차이즈 상담까지 한 공간에서 비교할 수 있습니다. 개별 업체를 따로 찾아다니며 견적을 받는 수고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 이미 매장을 운영 중이신 분 — 원두 거래처나 디저트 완제품 납품처를 새로 발굴하기에 적합합니다. 신메뉴 도입을 검토 중이라면 시즌별로 나오는 신제품 라인업을 직접 맛보며 판단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 홈카페·홈베이킹에 관심 있는 일반 관람객 — 가정용 드립 기구, 원두, 디저트 재료, 차와 시럽류를 시음하며 고를 수 있습니다. 현장 할인 판매를 병행하는 부스도 있어 구매 목적으로 방문하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 F&B 유통·기획 담당자 — 1:1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 거래처를 탐색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특정 브랜드 카페의 팝업이나 체험형 페스티벌을 기대하고 가시면 다소 결이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제품과 장비를 보고 상담하는 산업 전시회에 가깝다는 점은 미리 감안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6. 관람에 필요한 시간은 어느 정도일까요
지난 회차 기준 320여 개 부스 규모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목적에 따라 필요한 시간이 꽤 달라집니다.
- 가볍게 둘러보며 시음하는 정도 — 2시간 내외면 전관을 한 바퀴 돌 수 있습니다.
- 관심 품목을 비교하며 카탈로그를 챙기는 경우 — 3~4시간 정도를 잡으시는 편이 여유롭습니다.
- 창업 상담이나 견적 비교가 목적인 경우 — 부스당 상담 시간이 길어지므로 반나절 이상, 경우에 따라 이틀에 나눠 방문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세미나까지 들으실 계획이라면 프로그램 시간표를 먼저 확인하고 그 앞뒤로 부스 관람 동선을 짜는 편이 효율적입니다. 세미나 도중에 나오기 어렵기 때문에, 관심 부스가 몰려 있는 구역을 세미나 전에 먼저 도는 방식이 무난합니다.
7. 오시는 길 : 학여울역과 바로 붙어 있습니다
SETEC의 가장 큰 장점은 접근성입니다.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1번 출구에서 나오면 바로 전시장 부지입니다. 도보 이동 거리가 사실상 없다시피 해서, 한여름 8월 말 날씨에도 이동 부담이 적습니다.
자가용으로 오실 경우 주소는 서울 강남구 남부순환로 3104입니다. 다만 전시장 자체 주차 공간이 넉넉한 편은 아니고, 주말에는 특히 혼잡합니다. 주차료 부담과 대기 시간을 감안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편이 여러모로 낫습니다.
8. 관람 전 알아두면 좋은 점들
- 시음·시식이 많습니다. 커피, 차, 음료, 디저트 부스가 밀집해 있어 부스를 돌다 보면 자연스럽게 여러 잔을 마시게 됩니다. 개인 텀블러나 물을 챙기시면 도움이 됩니다.
- 양손을 비워 두세요. 시음 컵과 샘플, 카탈로그를 동시에 들고 다니게 되므로 크로스백이나 에코백이 유리합니다.
- 평일 오전이 가장 한산합니다. 주말인 29~30일은 일반 관람객이 몰립니다. 상담이나 견적이 목적이라면 27~28일 오전을 노리는 편이 좋습니다.
- 명함을 챙기세요. 창업이나 납품 상담을 염두에 두셨다면 명함 한 통이 가장 효율적인 준비물입니다.
- 편한 신발은 기본입니다. 전관 규모라 해도 320여 개 부스를 한 바퀴 돌면 체감 이동 거리가 상당합니다.
9. 비슷한 이름의 다른 회차와 헷갈리지 마세요
검색하다 보면 같은 브랜드의 다른 행사가 함께 나와 혼동하기 쉽습니다. 2026년 일정은 다음과 같이 구분됩니다.
| 행사 | 기간 | 장소 |
|---|---|---|
| 2026 서울 카페&베이커리페어 시즌1 | 2월 25일 ~ 28일 | SETEC |
| 2026 카페&베이커리페어 시즌1 | 6월 4일 ~ 7일 | KINTEX |
| 2026 서울 카페&베이커리페어 시즌2 | 8월 27일 ~ 30일 | SETEC |
| 2026 카페&베이커리페어 시즌2 | 10월 29일 ~ 11월 1일 | KINTEX |
즉 ‘서울’ 시즌2는 8월 세텍 회차이고, 10월 말 킨텍스 회차는 이름이 비슷한 별개 행사입니다. 티켓 예매나 사전등록 시 회차를 잘못 선택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10. 자주 묻는 질문
Q. 일반인도 관람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업계 종사자 대상 B2B 성격이 강한 박람회지만 일반 관람객 입장등록이 별도로 운영되며, 커피와 베이커리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습니다.
Q. 무료입장 사전등록 마감이 언제인가요?
공지된 기준으로는 8월 19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완료해야 무료입장 대상이 됩니다. 이후에는 단계별로 6,000원, 8,000원, 15,000원이 적용됩니다.
Q. 아이와 함께 가도 괜찮을까요?
연령 제한이 있는 행사는 아닙니다. 다만 부스 간격이 좁고 시음이 잦은 환경이라 유모차 이동은 다소 불편할 수 있습니다. 주류 시음 부스도 함께 운영되므로 동선을 미리 고려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Q. 현장에서 제품을 살 수 있나요?
업체별로 다릅니다. 상담과 샘플 제공 위주로 운영하는 부스가 있는 반면 현장 판매를 병행하는 부스도 있습니다. 원두나 디저트류는 현장 할인가로 판매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정리하면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학여울역 SETEC,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8월 19일까지의 무료 사전등록입니다. 며칠 차이로 15,000원을 내게 되는 구조이니, 관람을 고려 중이시라면 등록만 미리 해 두시기 바랍니다. 세미나까지 챙기실 분은 정원 마감 전에 함께 신청하시는 것을 권합니다.